[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위성 라디오 방송 서비스 제공 기업 시리우스 XM 홀딩스(SIRI)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지분을 늘렸다고 공개한 후 14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시리우스 XM의 주가는 4.95% 상승한 26.1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 버크셔 해세워이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시리우스 XM 주식 360만주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평균 매수가는 약 24.50달러로, 총 매입 규모는 약 8700만달러에 이른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시리우스 XM 주식은 1억870만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