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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70곳, 문화요일 수요일에 ‘심야책방’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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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4.29 11:00:54

매주 수요일 북토크·낭독회·글쓰기 등 독서 문화 프로그램
4월 22일~6월 24일, 서점 별 총 345개 프로그램 진행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2026년 상반기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서점 70곳을 최종 선정하고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요일수요일×심야책방’은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서점 운영시간을 연장해 북토크·낭독회·글쓰기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 15곳, 경기·인천 20곳, 강원 2곳, 충청 6곳, 전라 9곳, 경상 15곳, 제주 3곳이 선정됐으며 서점당 최대 28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서점들은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점별 개성을 살린 독서문화 프로그램 총 345개를 진행한다. △강원 ‘잔잔하게’ 서점에서는 박준 시인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떻게 시가 되는가’ 북토크를 △경기 ‘춘가책상점’에서는 호원숙 작가와 만나는 ‘박완서 읽고 쓰기’를 운영한다. △서울 ‘동물책방 정글핌피’에서는 ‘동물복지 그게 뭔가요?’를 △경상 ‘크레타’ 서점에서는 오은·문지혁·임성용·한여진 작가가 참여하는 ‘달빛 낭독회’를 △전라 ‘플리커’ 서점에서는 ‘작가와 함께 쓰는 밤, 감정 리셋’을 진행한다.

심야책방 사업은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7월에 참여 서점을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심야책방’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역 주민들이 저녁시간에 가까운 동네서점에 들러 책과 함께 문화적 시간을 재충전하도록 마련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지역서점을 통해 주민들이 책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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