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및 개성공단 재가동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남북 대화 재개와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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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특히 개성공단 재가동을 넘어 ‘국제 협력형 공단’으로의 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정치적 변수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 공단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안이다.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역임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적 변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미국, 일본, 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협력형 공단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개성공단 재가동 등 국제사회의 남북경협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124개 기업이 총 32억 3000만 달러를 생산하고 5만 4000명을 고용하는 등 남북한 경제 발전에 기여한 ‘대표 경협 모델’이다. 지난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광명성호 도발 등으로 박근혜 정부가 대북제재 차원에서 전면 중단했다.
10여년 가량 가동이 멈춰 있어 개성공단은 현재로선 가동이 불투명하다.
김 회장은 “현재 전력 공급이 끊기고 기계 설비가 대부분 노후화돼 사실상 가동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재개를 위해서는 전력·설비 전면 교체와 정부의 복구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쇄 후 10년 가까이 방치된 공단을 새롭게 인공지능(AI)·스마트팩토리 기반으로 개편해 글로벌 제조 협력 허브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입주기업의 87.2%가 공단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10곳 중 8곳이 재입주 의사를 밝혔다. 조경주 협회 회장은 “트럼프 방한이 한반도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성공단이 국제 협력형 경제특구로 다시 서는 날까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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