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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우 의원은 지난 2020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도전하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초선의 강민정 의원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당과 합당 과정을 거치며 당의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평가위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언론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박병석·우상호·오영환 의원 세 분이 있었지만, 평가위에 의사표현을 하신 것이 아니라 확인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출마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현역 의원 평가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당연히 평가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평가위는 지난 8일 민주당 소속 의원실에 공문을 보내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의사가 없는 의원은 불출마 확인서를 작성해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
근거로 명시된 ‘제21대 국회의원 평가 시행세칙 제4조’에 따르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국회의원은 최종평가 시행일 이전까지 객관적으로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를 평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