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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수석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보수와 진보, 지역과 성별, 계층으로 갈라진 나라를 통합해야 할 무거운 책무가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통합의 첫걸음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박 전 대통령께 미안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이제 과거를 포용하고 미래를 여는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일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동으로 두 분의 구원 해소와 함께 국민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을 만난 윤 당선인은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갖고 있는 제 미안한 마음을 말씀드렸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했던 일들, 정책에 대해 계승도 하고 널리 홍보도 해서 박 전 대통령께서 제대로 알려지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을 초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한 한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