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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알리바바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 상하이·홍콩 증시 동시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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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20.08.25 21:22:2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인 앤트그룹(옛 앤트파이낸셜)이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 동시 상장을 추진한다.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25일(현지시간) 주식 상장을 위해 이들 시장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역대급 기업공개(IPO)로 향하는 첫 단계에 해당한다. 앤트그룹이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자금은 약 300억달러(약 35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지난해 12월 상장하며 거둬들인 256억달러를 넘어선다. 역대 최대 규모 IPO 기록을 갈아치우는 셈이다.

홍콩증권거래소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중국명 커촹반·스타 마켓)에 동시 상장하는 기업 역시 앤트그룹이 처음이어서 또 다른 역사를 쓰는 것이기도 하다. 스타 마켓은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린다.

앤트그룹은 구체적인 IPO 규모와 일정 등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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