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의결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AP위성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마이크로인피니티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
강경인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글로벌 달 경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산업체의 달 탐사역량 조기 확보뿐 아니라 글로벌 달 기지 구축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계획들을 소개했다.
강경인 부문장은 “민간의 달 통신 인프라 구축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달 궤도 통신·항법 기술을 내년부터 산업체 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9년에 500kg급 실증용 달 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달 수송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산업체의 700kg급 소형 달 착륙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해 국내 최초의 달 착륙을 2030년에 추진할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밖에 모빌리티 등 우리 기업의 강점 기술이 글로벌 달 기지 구축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NASA 달 기지 건설 수요에 기반한 물류 이송 특화 모빌리티를 국내 산업체 주도로 개발하는 등의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자유토론에서 글로벌 달 탐사 시장 진입을 위한 초기 투자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각 기업들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 강화는 민간의 자체 투자 확대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적 지원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달은 탐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적 관점에서도 핵심 우주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에서도 ‘한국판 스페이스X’와 같은 혁신적 기업이 조속히 탄생하도록 정책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NASA의 달 기지 구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중추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