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표준이 마련되면서 서로 다른 기기 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가정용 헬스케어 기기는 제품마다 통신 방식과 데이터 구조가 달라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더라도 정보가 서로 연결되지 않아 기기 간 충돌이나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 국제표준 개발은 세라젬이 추진 중인 글로벌 홈 헬스케어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세라젬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홈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하나의 데이터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홈’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집안에 있는 헬스케어 기기가 서로 연결되는 모델을 선보였다. AI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집이라는 공간의 개념과 역할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그동안 가정용 헬스케어는 개별 기기 중심으로 발전해온 것과 달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국제표준은 다양한 기기들이 안전하게 연동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리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