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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관회의는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면서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달성해야 하는 글로벌 에너지 추세에 발맞춰 APEC 역내 에너지 전환과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APEC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글로벌기업 등 340 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2005년 경주에서 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의장직을 맡게 됐다.
이호현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공급 확대에 기여하는 다양한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고자 하며, 전력망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그리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 추세 중 하나는 첨단산업 발전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가 전기화 시대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망 안보 강화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에너지 장관회의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확대 △전력망 안보 및 신뢰성 강화 △AI를 활용한 에너지혁신 등 세 가지 의제가 설정됐다.
우선 전력수급의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션이노베이션(Mission Innovation)과 세계은행의 주요 인사들도 회의에 참석해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전력망 확충과 현대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사무국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함께 참석해 전력망 현대화 전략, 기술 혁신, 그리고 역내 혁신 가능성에 대해 함께 논할 예정이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에너지시스템 효율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과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이 함께 참여해 에너지시스템에서 AI를 활용해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의제들은 28일부터 진행하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 본회의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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