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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배를 웃돌고 있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대통령은 “가장 최근 통계인 2023년 기준으로 1만 4000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면서 “아마 작년과 올해는 더 많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년 넘게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자살로 내몰린 국민을 방치하면서, 저출생을 논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문화 강국’ 실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장기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 이 대통령은 “좋은 작품 하나가 탄생하면 다양한 파생 상품과 산업 효과가 창출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 문화가 세계 속에 더 깊고, 더 넓게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면서 “핵심 과제는 콘텐츠 산업 육성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 육성을 목표로 정책 금융을 확대 공급하고,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있을 한일·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각오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한 번씩 하게 된다”면서 “참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