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0포인트(1.13%) 하락한 724.01에 거래를 마쳤다. 731.69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131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2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3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혼조세 속에서 클래시스(214150)(+3.02%)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삼천당제약(000250)(1.35%)과 리가켐바이오(141080)(1.01%)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5000원(1.46%) 상승한 34만70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0.46%)과 HLB(028300)(1.01%)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086520)(-2.86%)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98%)는 하락했다. 리노공업(058470)(-2.28%)과 휴젤(145020)(-3.63%) 역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주가 하락장에서도 1.26%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제약(1.23%), 자동차(1.17%) 등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가운데 대부분 업종에선 하락 마감했다. 특히 랠리를 이어갔던 조선업종은 이날 4.95%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상사(-4.05%), 가구(-2.23%) 등도 큰 폭 하락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6조 9075억원을 기록하며 거래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상승 종목은 383개, 하락 종목은 1251개, 보합 종목은 71개를 기록하며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