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003550)U+는 단말기 할인 쿠폰, 중고폰 추가 보상, 제휴카드 금융 혜택, 에어팟 패키지, AI 서비스 이용권 등 가용한 마케팅 자원을 총동원하고 나섰다. 다만 통신사별 혜택 구조와 할인 적용 방식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소비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실구매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항목별 치밀한 비교검토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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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는 사전예약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출시 당일 배송 및 개통 보장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내걸었다.
SKT는 12일 오후 9시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15일 정오까지 신청을 마친 고객에게 정식 출시일인 18일 당일 수령을 보장한다.
KT 역시 12일 오후 9시부터 예약을 개시해 KT다이렉트샵 1차수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일 당일 배송 보장 서비스를 운영한다.
LGU+는 자사 ‘U+공식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에게 출시일 아침 단말을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아침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초기 개통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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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구매 초기 비용을 직접적으로 낮추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SKT과 LGU+의 직영 온라인몰 혜택이 유용하다.
SKT은 T다이렉트샵에서 ‘럭키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단말기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이용권을 지급한다. 용량에 따라 256GB·512GB 모델은 최대 20만 원, 1TB·2TB 모델은 최대 30만 원 상당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단말 반납 시 아이폰17 프로 256GB A급 기준 최대 122만 원 보상을 제공하며, ‘민팃 ALL 보상’ 및 ‘쓰던 폰 추가 보상’을 더해 최대 15만 원을 별도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SKT은 대용량 저장공간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아이폰18 프로 2TB 모델을 T다이렉트샵 단독으로 판매한다.
LGU+는 U+공식온라인스토어 사전예약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 상당의 단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일반 중고폰 시세 대비 최대 18만 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얹어준다.
반면 KT는 일시적인 단말 할인 쿠폰 대신 요금 할인 폭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KT다이렉트샵을 통해 가입할 경우 기본 선택약정 25% 할인에 다이렉트샵 전용 7% 할인을 더해 최대 32%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카드 할인, 캐시백 시 최대 144만원 혜택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카드 실적을 채울 수 있는 이용자라면 제휴카드 연계 할인 프로그램을 주목할 만하다.
KT는 제휴카드 2장을 동시에 활용하는 ‘더블 할인’을 내세웠다.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와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를 함께 사용할 경우 24개월간 최대 약 129만 원의 요금 및 단말 할인이 적용되며, 카드사별 캐시백 15만 원을 합산해 최대 약 144만 원 수준의 금융 혜택을 완성할 수 있다. (월 70만 원 전월 실적 등 조건 충족 시)
SKT은 아이폰 구매 고객을 위해 현대카드 결제 시 최초로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도입했다. SKT 현대 제휴카드로 할부 결제할 경우 24개월간 매월 1만 5000원 할인과 3만 4000원 상당의 인기 쿠폰팩을 더해 최대 118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U+ 역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며, 삼성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특정 조건 충족 시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2년 후 차기 모델 교체 시 단말기 잔존가치를 보장해 주는 보상 프로그램도 각사별로 신규 가동된다.
LGU+의 ‘보상패스’(월 5000원)는 구매 2년 뒤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변경을 진행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폰보상패스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이 월 이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애플 케어에 기반해 수리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폰교체패스’ 가입 고객에게는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KT의 ‘폰체인지_i18’(월 5000원) 역시 2년 뒤 반납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 보장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하며, 단말 분실·파손 및 수리 대행을 포괄하는 ‘365 폰케어’ 프로그램을 함께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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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통신사의 브랜드 색깔을 드러내는 경품 및 부가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SKT은 스포츠 및 e스포츠 팬덤을 겨냥했다. 사전예약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 사인볼 및 애장품 패키지, 가민런 행사 초대권, T1 e스포츠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전용 케이스 등을 추첨 증정한다. 또한 10월 18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Google AI Plus’ 2개월 구독권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4개월 이용권을 제공해 AI 기능 활용성을 높였다.
LGU+는 자사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K-POP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의 실제 음성을 적용한 ‘AI 전화 대신받기’ 기능과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능을 내세웠다.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Max, 로보락 로봇청소기, 화담숲 초청권 등을 증정한다.
KT는 20대 전용 브랜드 ‘Y’ 출시 10주년을 맞아 만 19~34세 Y덤 고객 2000명에게 모나미 시그니처 볼펜, 맥세이프 그립톡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굿즈 패키지를 추첨 제공한다. KT로 번호이동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케이스티파이 5만 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모든 통신사의 프로모션에는 고가 요금제 의무 유지 기간, 카드 전월 실적 조건, 중고폰 반납 상태 등 세부 약관이 적용되는 만큼, 최종 가입 신청 전 각 통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이용 패턴에 맞춘 체감 혜택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