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동맹의 도움을 받겠다는 미국이 한국에 군사적·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게 있는가’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주한미군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대해 이 자리에서 확인하긴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역으로 전운의 기운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이란전을 위해 주한미군이 차출되거나 무기 등 자산의 이동 및 재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주한미군은 방공 무기체계인 패트리어트의 중동 차출 가능성에 대해 “특정 군사 능력이나 자산의 이동, 재배치 또는 잠재적 재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장관은 원유 수입선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실무적으로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노력하고 있고, 어제도 호르무즈 해협까지 들어가지 않는 아랍에미리트의 다른 항구를 통해 수입하는 방안을 아랍에미리트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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