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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를 먼저 방문했다. 북촌과 가회동에 인접한 이곳은 음식점, 카페 외에도 의류, 화초 소매업, 공방,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업종의 106개 점포가 늘어선 종로구 대표 상권이다.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는 지난해 1월 23일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올해 중기부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오 장관은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내의 미술품 전시와 화초, 에코백, 손수건 의류 소매업 등 다양한 점포들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현장 상인들은 물론 상인회와 차담회를 통해 현장의 현안들을 꼼꼼히 챙겼다.
오 장관은 “골목형상점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건리단길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점포수가 155개에 달한다. 상인회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에 속도를 내는 등 소비자 마케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오 장관은 북성수 지역에 위치한 1유로프로젝트 코끼리 빌라에 방문했다. 현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을 혁신하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만나 지역혁신사례와 참여 소상공인의 브랜드 창출 사례를 청취했다.
1유로프로젝트 코끼리빌라는 2년여간 방치된 송정동의 4층짜리 빌라를 3년간 1유로에 임대해 개조한 곳이다. 10여개의 소상공인 브랜드에 무상임대해 지역활성화와 상생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최근 코끼리 빌라 주변에 여행자를 위한 커뮤니티 호텔을 새롭게 구축하고 북가좌동에도 1유로프로젝트를 확산하는 등 지역의 상인, 공간, 문화 등을 상호 연결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오 장관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지역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면서 소상공인들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지역상권은 매력적인 골목상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1유로프로젝트처럼 혁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