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성명(오른쪽) 강남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강남구 세곡천 수변활력거점 개장식에 참석하고 있다.
강남구는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세곡천 일대 4곳에 수변 테라스와 쉼터를 갖춘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물맞이공원 ▲사거리광장 ▲반고개테라스 ▲사면놀이터 등 4곳이다.
강남구는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친수공간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곡4교 하부에 빛의 갤러리를 설치하고 물맞이공원 앞에 수상 무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곡천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서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곳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채워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