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흥민 父, 전 에이전트 '사기 혐의' 철저 수사 촉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유림 기자I 2026.04.24 11:31:17

"광고·초상권 넘기는 문서에 서명한 적 없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진정서 제출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손흥민의 전 에이전트 장모 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씨(사진= 연합뉴스)
24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손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손흥민의 전 에이전트 장 씨에 대한 수사 촉구 취지를 담은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손 씨는 진정서를 통해 “손흥민의 광고·초상권을 넘기는 어떠한 문서에도 서명한 적 없다”며 “손흥민과 전속·독점적인 에이전트 권한을 가진 회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손앤풋볼리미티드”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는 과거 10여년간 손흥민의 국내 활동을 대리했으며, 2019년 자신이 대표로 있던 스포츠유나이티드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손 씨와 손흥민의 서명이 첨부된 독점 에이전트 계약서를 투자기업 대표 A씨에게 제시했다. A씨는 계약서를 믿고 지분을 사들이기로 한 뒤 거래 대금 일부를 지급했다.

하지만 손흥민 측은 “그런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장 씨와 계약 관계를 끝냈고, A씨는 장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장 씨는 손앤풋볼리미티드를 상대로 정산금 등 청구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2024년 “장 씨가 손흥민에 관한 독점 권한을 보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장 씨의 청구를 일부만 수용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