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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소형 드론 탐지" 중기부-국방부, '모두의 챌린지 방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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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I 2026.04.08 14:00:04

중기부, 국방부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혁신 스타트업의 방산 진입 기회 확대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극초소형 드론을 탐지해 파괴하는 대응 기술 등에 최대 1억원 규모 협업 자금이 지원된다.

‘모두의 챌린지 방산’ 선정 10개 과제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는 8일 서울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지난 2월 발표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 후속으로,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의 방산 생태계로의 진입, 성장 및 상생협력 기반 강화를 통해 국방 기술혁신 가속화와 스타트업의 방산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AI, 드론, 로봇 등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혁신 창업기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의 경우 군 정보 접근 제한, 실증 기회 부족 등으로 인해 방산 생태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중기부와 국방부는 민간의 국방기술 개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통해 군· 수요 기반 협업과제 발굴, 스타트업과의 매칭 및 기술실증(PoC),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 방산 챌린지는 군에 필요한 기술과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중심으로 군 제안 과제인 탑다운(Top-down) 방식과 창업기업 제안 기술인 바텀업(Bottom-up) 방식을 병행해 추진,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극초소형 드론(길이 20cm 내외) 탐지 및 파괴(무력화)를 위한 대응 기술 △능동소음제어(ANC) 기반 함정/어뢰 추진 소음 최소화 기술 개발 △드론의 GPS 운용불가 시, 함상 자동 이·착함 가능체계 개발 △AI 기반 유·무인기 공중충돌 예측·회피 시스템 △상륙작전 기만을 위한 가변형 AI 디코이 군집체계 개발 △360° 가상투어 기반의 육군 중요시설 원격 점검 및 통합 관리 플랫폼 △탄약대대 예초 무인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예초로봇 고도화 △항공기 조류 충돌 예방 △드론 스테이션 기반 24시간 자동 순찰 △항공교통관리 자동화 등이다.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억원 규모 협업 자금(PoC) 지원, 군 실증 및 시범구매 연계 후속 연구개발(최대 6억원 규모)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모두의 챌린지는 인공지능, 방산, 로봇, 바이오, 기후테크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플랫폼이다. 이번 방산 챌린지는 인공지능 분야에 이어 두 번째 핵심 분야로, 국방과 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군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되는 것이 미래 방위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창업기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국방부는 지속적인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민간 기업의 군 진입 확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 첨단기술의 군 도입을 촉진·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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