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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경제안보, 핵심광물, 인공지능(AI), 호라이즌 유럽,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며, 상호 호혜적인 발전 방향으로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협력사업들이 체계적으로 관리·이행될 수 있도록 전략적 조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불확실성이 커진 국제경제 환경에서 공통 가치기반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으며,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토대로 방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박 조정관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철강 저율할당관세(TRQ), 산업가속화법안,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등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U 경제입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해당 입법들이 보호무역주의적 조치로 작동하지 않도록 EU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한-EU 간 경제·안보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되며,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마켓잉크 장경호 기자btom@market-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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