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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머스크 CEO가 15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 주석의 연회에 초청받았고, 시 주석이 연회 전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머스크와 다른 주요인사들에게 테슬라의 중국에서의 발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이에 감사를 표했고,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부문의 급속한 발전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2019년 1월 가동을 시작한 상하이 공장에서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71만대 전기차를 생산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3년 만에 중국을 찾아 주국 부총리와 각료 3명 등을 만나며 중국 정부의 관심을 받았다.
시 주석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년 만에 미국을 찾았다. 시 주석은 미국 기업인들과 만찬서 “중국은 미국의 동반자이자 친구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