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과 쓱닷컴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마일프레시’는 지난 5월 선보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은 두 번째 신세계 통합 시너지 결과물이다.
디지털, 패션을 비롯한 공산품에 강점을 갖춘 지마켓에 식품, 생필품 등 장보기 품목에 강점이 있는 SSG닷컴이 더해지면서, 완성형에 가까운 상품 구색을 갖추게 된 것이다.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지마켓에 SSG닷컴의 자체 배송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배송 역량이 한층 진화했다.
현재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NE.O)’를 통해 운영 중이며, 배송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일부 지역이다. 쓱배송은 네오와 이마트 매장 후방 공간에 위치하는 온라인 장보기 물류 처리 공간 ‘PP센터’를 통해 전국 단위 당일 배송이 이뤄진다. 즉, 지마켓은 SSG닷컴이 보유한 전국 이마트 상품과 물류를 함께 이용하게 되는 셈이다.
G마켓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해준다. 스마일클럽 멤버십 고객은 최대 8%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성민 지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신선식품을 비롯한 전 영역를 아우르는 폭 넓은 상품을 갖추고, 온라인 채널의 필수인 배송 서비스까지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룹사간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