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7일 15개국 재외문화원장과 가진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한국의 방역을 대중문화 한류와 연계해 우리나라 국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재외 문화원들도 활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겠지만, 앞으로는 세계인들의 높아진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성숙한 한류의 모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외 한국 문화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한류 확산과 방한관광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문화원장들은 코로나19로 현장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 문화 관련 영상콘텐츠 제공 △온라인 강좌 및 전시 운영 △비대면 참여형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한류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한류 확산을 위해 △문화원에서 직접 동영상 제작 △SNS 홍보 강화 △‘안전한 나라’ 이미지를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 △방역 역량을 의료관광, 고급관광으로 연계한 홍보 전략 추진 등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세계 각국 국민의 멀어진 사회적 거리를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좁히는 데 문화원장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경험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방식은 한류의 위기이자 기회”라며 “온라인 공간이 지금까지 홍보의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그 자체를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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