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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유리창 부시며 이웃 주민 위협…40대 여성 구속 송치

김민정 기자I 2025.04.15 19:00:0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현병을 앓는 40대 여성이 다세대주택에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우고 건물 내부를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2시 52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 씨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출동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전동드릴까지 꺼내 휘둘러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이웃 주민들은 “A씨가 1월 중순쯤 이사를 오더니 상습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려 고통을 받아왔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추후 석방 시 주변 이웃에게 추가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정신건강증진센터에 행정입원 긴급 진단을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조사를 마친 뒤 이날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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