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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는 2021년부터 공연예술축제 지원단체 선정에서 ‘축제현장의 사회적 역할’을 심의기준에 20% 반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을 겪으며 앞으로 축제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에 대해 함께 현장과 고민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는 환경캠페인의 의미를 담은 친환경을 주제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축제기간 동안 폐기된 냉장고를 플라스틱 수거 보관함으로 재활용하여 플라스틱을 모으고 소감을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예술위의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축제현장의 지속가능(ESG) 활동을 더욱 독려하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축제현장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예술가 및 관객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축제사무국의 공정하고 투명한 단체 운영을 위해 지원노력을 이어간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으로 대한민국 축제현장이 친환경적으로 나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매우 보람찼다. 향후에도 더 현장이 친환경 축제현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