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벤처붐은 여기서"..김동연이 만든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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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11.11 10:15:48

민선 8기 출범 후 스타트업 창업공간 3356개소 조성
당초 목표였던 3000개 초과 달성, 내년까지 3768개로 확대
사무공간 제공 외에도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서비스 제공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스타트업 천국’ 조성이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약속이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드라이브를 건 스타트업 창업공간 조성이 당초 내년까지 목표였던 3000개를 조기 초과 달성하면서다.

지난 10월 1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경기도 전역에 롯데월드타워의 2배(축구장 90개)에 해당하는 총 20만 평(66만㎡) 규모 창업 공간을 조성, 스타트업 3,000개를 지원하는 ‘판교+20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동연 지사가 2023년 10월 제2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 비전 선포 및 상생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뒤 현재까지 확보된 스타트업 입주공간은 총 3356개다.

연차별로 보면 △2023년 12만990평(1540개) △2024년 4만9200평(1380개) △2025년 1만6364평(436개) 규모를 조성했고, 내년까지 총 20만평(66만㎡)에 3768개 규모 창업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핵심 거점인 제2판교에 기업 주도로 15만평(49만5000㎡) 규모 벤처스타트업 공간을 조성해 2000여 개 스타트업을 수용하고 있다.

제2판교 G2블록에 조성된 ‘경기스타트업브릿지’는 전용면적 약 1700평(5,787㎡) 규모의 창업 전(全)주기 지원 복합공간으로 올해 9월부터 200개 스타트업과 20개 지원기관이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기업은 △무상 사무공간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유치설명회(IR)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제1판교에는 1만 1000평(3만3000㎡) 규모의 창업 공간에 3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8개 권역별 지역거점에는 3만9,000평(12만8706㎡) 1468개 규모(2026년 목표치 포함), 26개 창업공간(거점형 8개, 지정형 18개)이 마련됐다.

거점형 창업혁신공간은 하남(동부권), 안양(남서부권), 부천(서부권), 고양(북서부권), 구리(북동부권), 의정부(북부권), 성남(남동부권), 수원(남부권, 조성 중)에 조성됐다.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동국대 BMC 창업보육센터(고양), 동탄인큐베이팅센터(화성) 등 18개를 운영 중이다. 내년 추가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도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간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2월에는 경기도 유니콘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를 포함해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등 500개 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협력기구인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를 출범했다.

또한 스타트업 세계화를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을 개최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 운영, 청년창업체험단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해외 경험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2일 열렸던 ‘경기스타트업브릿지’ 개소식에서 “스타트업 천국, 제3의 벤처붐을 만들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꿈을 대한민국 산업과 혁신의 중심인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을 견인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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