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연임…"韓 스포츠 외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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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7.30 13:33:27

세계수영연맹, 29일 싱가포르에서 총회 열고 새 집행부 선출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박주희 대한체육회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가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연임에 성공했다.

30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세계수영연맹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주희 집행위원의 연임을 포함한 새로운 집행부(Bureau)를 선출했다.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수영연맹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회의로 커스티 코벤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주요 국제스포츠 인사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수영은 ‘2028 LA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5개로 올림픽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이 배정된 종목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박 집행위원의 연임은 한국 스포츠 외교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새계수영연맹은 이번 총회를 통해 Husain Al Musallam 회장을 포함해 총 39명의 새 집행부를 꾸렸으며 여기에는 22명의 대륙대표와 16명의 글로벌 대표(World-at-Large), 선수위원회 위원장(당연직)이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대한체육회 아시아 스포츠 앰배서더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주희 집행위원이 글로벌 대표 자격으로 연임에 성공, 2022년 한국 여성 최초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에 선출된 이후 두번째 임기를 이어간다.

박 집행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9년 까지다.

박주희 집행위원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와 수영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박 집행위원의 연임은 한국 수영과 아시아 수영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과 김승훈 대한수영연맹 사무처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임상아 대한수영연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한편 박주희 집행위원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도핑검사관, 2012 런던하계올림픽의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위원,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의 의무·도핑분야 총 책임자를 맡은 것은 물론 2023년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반도핑 위원으로 전 종목의 의무·도핑 분야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했다.

이 결과 박 총장은 국제도핑검사관과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에 한국인 1호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2020년에는 ‘2030 아시안게임’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에 대한 평가위원 4명 중 1명으로 참여해 도핑과 의무·보건 분야에 대한 평가를 책임졌다.

2022년 12월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한국인 세번째이자 한국인 여성 최초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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