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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에 황영식 전 한국일보 주필

김형욱 기자I 2025.04.15 18:51:21

초대 비상임이사로 인연 맺어
"광업 전주기 관리 책무 완수"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황영식 신임 사장이 15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과 함께 3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신임 사장이 15일 강원도 원주 본사 취임식에서 취임사하고 있다. (사진=광해광업공단)
황 신임 사장은 자원·에너지 공기업 기관장으로선 이례적인 언론인 출신이다. 1958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후 한국일보에 입사해 논설위원과 주필을 지냈다. 언론계를 떠난 이후엔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와 단국대 인재개발원 초빙교수를 지내다 이번에 광해광업공단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광해광업공단이 설립한 2021년 초대 비상임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 2019~2021년에도 전신 격 기관에서 비상임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광해광업공단은 2021년 9월 두 기관의 합병으로 출범한 공기업이다. 국내외 자원 개발·관리를 맡은 공기업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산 피해를 막고 환경을 복원하는 공공기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합병했다. 합병 후엔 기존 두 기관의 기존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700여 임직원에게 국가 핵심광물 자원안보 전담기관 지위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해외사업 재편 지역 (폐광) 재생사업 고도화, 합리적 해외사업 재편, 국내외 핵심광물 개발·투자에 대한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코미르(광해광업공단의 영문명)가 ‘원 팀’으로 광업 전주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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