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로 지급 신속성 높여

김형일 기자I 2025.01.22 18:26:21

[2025 이데일리 금융소비자대상]
생명보험협회장상 교보생명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교보생명이 22일 ‘2025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보험금 청구 절차의 대폭 간소화를 기반으로 보험금 지급에서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교보생명은 보험금을 청구할 때 다른 보험사까지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일괄 청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휴대폰 개통 이력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보험 가입 전후에 걸쳐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소비자중심의 제도 수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상품·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불만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고객패널제도와 소비자보호부서가 참여하는 상품개발관리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약관심의협의체를 구성해 상품기획부터 소비자관점이 반영되도록 했다. 또 소비자보호관점 제고를 위해 소비자보호부서와 사전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식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보호와 고객가치 혁신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고객 불만을 사전 예방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별화한 소비자보호를 실천하고 고객가치를 높여 진정한 소비자중심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모든 혁신의 출발은 고객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로 고객가치 혁신을 경영의 출발점으로 삼고 앞으로 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5년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이 22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생명보험협회장상을 수상한 박정식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실장(오른쪽)이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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