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골드만삭스(GS)가 트레이닝 및 IB부문의 선전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8.40달러, 매출액은 12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각각 6.89달러, 118억 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월가는 지난 2년간 이어졌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기조가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투자은행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9월 금리인하 이후 골드만삭스가 경쟁사 인수나 자금조달을 위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며 앞으로 추가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주 실적을 먼저 발표했던 JP모건(JPM)이나 웰스파고(WFC)도 트레이닝과 IB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며 호실적을 견인한 바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45분 개장 전 거래에서 골드만삭스 주가는 전일보다 3.68% 상승한 542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