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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퇴직경찰관 활용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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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3.31 12:00:05

6월부터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퇴직자 전문성 활용해 피해자 보호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경찰이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지원단’을 운영한다.

경찰 로고(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퇴직경찰관 및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가족이나 연인, 지인 등 서로 알고 지내는 특정한 관계에서 발생하며,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이 대표적이다.

관계성 범죄는 사건 처리 이후에도 재범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해자 보호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최근 관련 신고가 매년 급증하면서 일선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었고, 이에 따라 보다 보다 세밀한 사후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인사혁신처의 ‘2026년 퇴직공무원 노하우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퇴직 공직자의 숙련된 경험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해 국민 안전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된 지원단원들은 서울 시내 치안센터나 현장 출장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관계성 범죄 B등급 대상자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피해자 대상 경제·심리·의료 지원 제도 연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재가장애인·학대피해아동·1인가구 등 범죄 노출 위험이 큰 ‘고위험 가구’를 합동 방문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경찰관의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 △경찰 사후관리 업무부담 경감 등 ‘1석 3조’ 정책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피해자 보호 사각지대를 줄이고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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