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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오전 장 초반 1%대 상승 출발한 이후 오후 들어서도 반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674억원, 개인이 778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이 7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3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비차익거래에서 39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26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3%) 내린 802.9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96.02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키운 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1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2억원, 91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178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 178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욕 연은 총재가 최근 금리 상승을 경기 호조와 관세 영향 감소에 따른 결과로 해석하며 인플레이션 완화를 예상한 데다, 8월 ADP 민간고용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미 10년물 금리 부담이 진정됐다”고 짚었다.
이어 “브로드컴이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음에도 AI 반도체 매출이 2028회계연도까지 매년 2배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AI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금리 진정과 브로드컴 실적 등에 힘입어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 진입하는 등 원화 강세가 지속되며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2차전지 대형주도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일본 참여를 재차 언급하면서 철강주도 동반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KB금융(105560)이 1만200원(6.03%) 오른 17만9300원에 거래되며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4100원(3.71%) 상승했다. 삼성생명(032830)(4.76%), 두산에너빌리티(034020)(5.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10%) 등도 강세다. 2차전지 대표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60%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고, 현대차(005380)(2.12%), 기아(000270)(2.81%), 삼성물산(028260)(2.82%) 등도 상승폭을 키웠다.
반도체 대형주는 오전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삼성전자(005930)는 2500원(1.00%) 오른 25만3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만7000원(1.05%) 오른 163만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402340)(1.32%)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전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기(009150)는 29,000원(-2.07%) 내린 137만1000원으로 하락 전환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93%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이오테크닉스(039030)가 26,500원(6.59%)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간 반면, 오전 상승 흐름을 보였던 알테오젠(196170)은 -2.68%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5%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공매도 압력 속에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18% 올랐고, 에코프로(086520)(1.22%), 에코프로비엠(247540)(0.94%), 리노공업(058470)(1.24%) 등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0.63%), 원익IPS(240810)(-1.64%), 심텍(222800)(-2.51%) 등은 약세를 보였고, HLB(028300)는 보합에 머물렀다.
강 연구원은 코스닥에 대해 “2차전지와 로봇주 강세에도 알테오젠 등 바이오주가 고점 대비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며 “다만 이오테크닉스 등 일부 소부장주는 선방하고 있고, 개인 순매수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0원 내린 1357.4원을 나타내고 있다. 수출 기업의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 반등 흐름과 연동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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