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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오늘 본회의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의 건이 상정됐고, 개혁신당은 반대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 장관은 지난 몇 달간 권한대행으로서 헌법재판소의 권위를 훼손하는 행동을 한 바 있다”며 “그 부분은 분명히 지적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는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 수장”이라며 “조기 대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남은 두 달, 그를 탄핵하는 게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두 달 뒤 어차피 물러날 자리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 국가적 혼란과 경제적 공전만 가져온다면 그 혜택은 국민 누구에도 돌아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헌법재판소 판결문에도 ‘관영과 자제의 미덕’이라는 말이 등장했다”며 “그 말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