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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비가 60억원 가까이 들어가는 게임인재원 교수진이 섭외 문제가 있다”며 “전임 교수진이 6명, 그 중에 같은 업체 소속이 두 명이 있어 이해충돌 방지 문제가 있다. 교수 채용방법을 변경해야 한다. 유사한 인력 양성 기관들처럼 대학교들과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효과적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직무대리는 “게임인재원은 취업률이 84%지만 중도 탈락율이 23%”라며 “앞으로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다. 대학, 기업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해서 좀 더 높은 품질의 교육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콘진원 직원들이 직무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증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진 의원은 “직원들이 순환보직인데 업무를 습득하기도 전에 1~2년만에 다른 보직으로 가 전문성이 떨어진다”며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려면 전문성 높은 인사정책이 필요하다. 보조금 집행, 위탁 운영 관리 감독을 할 콘진원 인원 증원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직무대리는 “콘진원 특성상 인력구조가 다른 기관에 비해 신입사원이 많다”며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아있다. 개원 이래 예산이 3~4배 올랐음에도 정원은 그대로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진 의원은 “정원 문제 해결도 필요하고, 업무 인계도 효율적으로 해서 콘진원이 문제없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