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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청탁 의혹과 관련) 김 후보자가 정당한 고충 민원 전달이라고 하고, 더불어민주당도 어설픈 방어에 나섰다”며 “과연 이런 행위를 국민의힘 의원이 했다면 똑같이 주장할 것인가”라고 썼다.
장 대표는 “김 후보자는 브로커를 주점에서 만나 ‘후원금 한도 500만원이니 일 잘 되면 후원금 넣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직접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주기도 했다”며 “이것이 뇌물공여 약속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공천과 김 후보 과거 음주운전 등도 함께 문제 삼았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를 겨냥해 ‘공소취소 담당 장관’이라고 규정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공소 취소에 직접적인 권한이 없고 검찰총장을 통해 지휘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하지만, 특검 등 우회로와 이른바 꼼수를 활용해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두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용 후보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김 후보자와 용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주말까지 국민 명령대로 두 사람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라”고 직격했다.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의 기본소득 관련 ‘노워크, 예스머니’(일하지 않고 돈을 받는다) 등 과거 발언 등을 언급하며 “그러한 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장관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문제를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용 후보자 지명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인사가 “국민 통합보다 남성과 여성·청년을 갈라치기 하는 인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