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올 3분기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8조4154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했지만 영업손익은 414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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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당분간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미국 LA 필립스66, 영국 린지 리파이너리 등 주요 설비의 노후화와 폐쇄가 이어지고 있고, 나이지리아와 캘리포니아에서 가동 차질도 발생하고 있다”며 “러시아 정유시설은 드론 공격과 제재로 수출이 제한되면서 공급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도 순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2일 기준 85.6%의 진행률을 기록했다. 스팀크래커 주요 설비, TC2C 가열로, 폴리머 주요 설비 등 설치를 완료하고, 자동화창고 구축 및 공정제어시스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현재 주요 고객사로의 배관 공사 진행 중인 가운데 온산-울산 간 간선 배관 공사가 완료됐으며,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장기 계약 협의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가 손익에 기여하는 시점은 2027년 1분기로 예상한다”며 “두 자릿수 이상의 IRR(내부수익률)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