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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여천NCC 관련 이슈는 당분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우량·상위등급 기업들의 경우 발행시장 등에서 여전히 충분한 수요를 확보해 나가겠지만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이슈 업종 및 하위등급업체들의 경우 더 이상 그 같은 특혜를 더 이상 누리기 힘들어졌다”며 “다만 전반적으로 볼 때 해당 이슈의 시장 전체적인 부정적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홈플러스 사태, 보험사 자본비율 이슈 등 소규모 이벤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자금조달 주체들은 풍부한 시중 유동성 효과에 따른 우호적인 조달 여건을 누리고 있다”며 “다만 ‘풍요 속 빈곤’이라고 소외 영역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양극화는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기 어렵게 만드는 변수”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여천NCC의 경우 업황 부진에 따른 부진한 수익성 및 현금흐름에도 불구하고 연초 유상증자를 통하여 재무적인 융통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었다”며 “하지만 대주주의 지원이 단행된 지 몇 달 되지 않아 구조조정 가능성이 언급된 점은 미처 예상치 못한 상황 전개”라고 했다.
이어 “결국 지금 상황에서 기대해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책은 업황 개선에 따른 자생력 확보일 것이나, 아직까지는 업종 전체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석유화학 업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단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들의 신용평가 시 계열의 지원가능성을 배제한 자체 신용도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계열의 지원가능성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그룹의 지원능력 뿐만 아니라 지원의지 또한 감안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