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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대상에 베이스 김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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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08.21 15:12:28

총 227명 응시…9명 결선 무대 올라
금상에 테너 이재명…은상에 소프라노 박성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이스 김석준이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콩쿠르 본선에는 예선(총 227명 응시)을 통과한 9명의 젊은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탁월한 기교와 개성있는 해석을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을 받은 김석준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깊고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퍼스의 아름다운 아가씨’의 아리아 ‘사랑의 불꽃이 타오를 때’와 ‘에르나니’의 ‘불행한 자여! 그대는 그렇게 믿었는가’를 통해 세련된 감정표현과 드라마틱한 해석을 선보였다.

베이스 김석준(사진=국립오페라단).
금상(세아이운형문화재단상)과 상금 700만원은 깔끔한 고음을 자랑한 테너 이재명에게 돌아갔다. 이재명은 ‘라 보엠’의 ‘그대의 찬손’과 ‘베르테르’의 ‘왜 나를 깨우는가’를 통해 특유의 섬세하고 힘 있는 고음을 보여주었다. 소프라노 박성은은 은상(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상,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고, 동상(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상, 상금 300만원)은 소프라노 진주은에게 수여됐다.

이날 본선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크노마이오페라’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추후 무료 VOD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성악콩쿠르는 많은 성악가들이 새로운 배움을 얻고 경험을 쌓는 장이 되고 있다”며 “향후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성악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의 수상자들(사진=국립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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