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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약 100명의 두카티 오너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열린 제1회 트랙데이와 동일하게 트랙주행을 위한 스포츠 그룹, 안전 주행교육을 위한 세이프 그룹, 인제로 가는 투어 그룹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했다.
스포츠 그룹은 하루 전날 안전교육을 거친 후 트랙에서 모터사이클 레이싱 전문 강사의 지시 아래 라이딩을 즐겼다. 세이프 그룹은 두카티 본사에서 진행했던 라이딩 교육을 이수한 두카티 인스트럭터들이 담당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에서 기본 주행 교육부터 슬라럼까지 실습 교육을 받았다. 투어 그룹은 행사 당일 두카티 서울점에서 출발해 인제 스피디움으로 두카티 직원들의 인솔하에 도착했다
행사 기간 동안 두카티 코리아는 참가비를 제외한 콘도, 호텔 뷔페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탈리아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의 음료도 호텔 뷔페와 함께 제공됐다.
트랙데이의 메인 이벤트는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로 진행한 공식 드래그 레이스였다.14명이 토너먼트로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1~3위에게는 최고 48만원 상당의 두카티 정품 시계와 트로피를 증정했다.
김정국 두카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트랙데이보다 더욱 큰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트랙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작년보다 빨리 두 번째의 트랙데이를 개최하게 됐다”며 “두카티를 대표하는 레이싱 문화를 국내 모든 두카티스티(Ducatisti)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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