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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 지원 조직 글로벌 통합…"유통·마케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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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10.27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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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법인 공통 지원 체계 구축
대표에 하이브아메리카 CIPO 선임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들의 음반·음원 유통과 마케팅·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하는 ‘레이블 서비스’(Label Services) 조직을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Global Label Services)로 확대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브 CI(사진=하이브)
하이브 CI(사진=하이브)
이번 개편으로 기존 레이블 서비스 조직은 하이브의 전 세계 법인을 공통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통합 조직으로 재편됐다. 대표로는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아메리카 최고지식재산책임자(CIPO)를 선임했다.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는 하이브의 음악이 전 세계 시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음악 유통과 마케팅·프로모션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앞서 하이브는 2024년 신성장전략 ‘하이브 2.0’을 발표하며 레이블 서비스 조직을 미국 법인에서 출범시켰고, 이후 한국 등 타 지역 레이블에 확대 적용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전 세계 각지에 있는 모든 법인들에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정비했다.

하이브는 “글로벌 유통 전략 수립과 공급망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별 유통사와 온·오프라인 플랫폼 관리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하이브 아티스트 음악의 영향력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하이브의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대표
후안 S. 아레나스 하이브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대표
하이브는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조직 개편과 함께 글로벌 유통과 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의 전문인력도 보강했다. 글로벌 유통 부문 수석 부사장(SVP)에는 니콜 사바이를 선임했다. 인터스코프 레코즈에서 매출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낸 사바이 수석 부사장은 미국 내슈빌을 거점으로 음반·음원의 글로벌 유통과 국내외 파트너십 사업을 이끈다. 또 음악 카탈로그와 디지털 음악 서비스 사업자(DSP), 커머스·스트리밍 관련 업무를 맡아 통합적인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전략 수립에 참여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서비스 부문에는 레이블과의 전담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 아티스트별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글로벌 활동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연계 및 조율하는 ‘아티스트 석세스 유닛’(Artist Success Unit)을 신설했다. 총괄 부사장(EVP)으로는 에픽 레코즈에서 홍보 및 브랜드 전략을 총괄하는 수석 부사장을 지낸 바 있는 멜리사 빅터-버크하트를 선임했다.

더불어 CBS, 워너브라더스 등에서 엔터테인먼트 PR 경력을 쌓아온 조아나 푸엔테스는 후안 S. 아레나스와 함께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의 아티스트 PR 영역을 맡는다.

한편 하이브는 최근 한국·일본·미국·라틴·중국·인도 등 글로벌 거점의 인사와 조직 혁신을 총괄할 CPTO(Chief People and Transformation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제니 페프를 선임했다. 페프 CPTO는 앞서 하이브아메리카와 하이브라틴아메리카의 CPTO로서 미국 전역의 인재 영입과 조직 변화를 주도해 왔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이번 글로벌 레이블 서비스 조직의 개편은 한국·일본·미국·라틴·인도를 거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음악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자 사업 인프라 확장 및 고도화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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