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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박사 “젠더 갈등, 사회구조 문제…종국엔 해결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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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5.10.21 14:50:35

[2025 W페스타] 역사를 바꾼 질문들
김 박사 “젠더 갈등, 케미스트리로 해결 기대”
“사소한 질문 세상 바꿔, 인류 천천히 진보”

[이데일리 김윤지 이소현 이용성 기자] 김지윤 정치학 박사가 젠더 갈등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케미스트리로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다. 즉, 인간적 상호작용과 감정적 유대를 통해 젠더 갈등을 완하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열렸다. 김지윤 정치학 박사가 ‘역사를 바꾼 질문들’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그는 2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이처럼 말했다. 올해는 ‘호모퀘스천스:세상에 질문하라’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을 들여다보고 우리를 발전시켜줄 질문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 박사는 이에 대해 “거치고 가야하는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억울해 한다면 갈등이 생기지 않을텐데 갈등이 있다는 것 자체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억울한 점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결국 이건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젠더 갈등 보다 세대 갈등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우리 기성세대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 문제를 해결못한 건 기성세대고,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잘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박사는 미국 ‘민권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로자 팍스, 여성의 마라톤 참가를 이끌어낸 여자 선수 캐서린 스위처, 미국 장애인법의 기초를 세웠다고 평가받는 장애인 인권 운동가 주디스 휴먼, 세계 동성결혼 합법화 역사에서 이정표가 된 2015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오버거펠 대(vs) 호지스 사건’ 판결의 주인공인 짐 오버거펠 등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이들이 던진 사소한 질문들이 인류의 역사를 바꿨다고 생각한다”며 “역사는 더디지만 천천히 진보한다고 생각한다. 과학, 의학, 기술, 사회, 정치적으로 인류가 진보해 우리가 이 자리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구석구석 남아있는 차별이나 편견에 대한 사소한 질문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며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무의식중에 넘어갔던 것들을 찾아내고 해결하면 우리 후대는 훨씬 더 멋진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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