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IT 지원센터는 중동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ICT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바이는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디지털 전환과 산업 다각화를 주요 아젠다로 삼고 있다.
압둘라 벨훌 테콤 그룹 CEO는 “두바이의 혁신 친화적인 환경은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술 인재들과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UAE IT 지원센터는 7개 입주 기업과 2개 라이센스 지원 기업이 입주하며, 18개 공유 오피스, 회의실, 쇼룸 등의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 기업으로는 뤼튼테크놀로지스, 딥노이드, 코어무브먼트 등 7개 기업과 이솔정보통신, 파인씨앤아이 등 2개 라이센스 지원 기업이 포함된다.
허성욱 원장은 “이번 UAE IT 지원센터를 통해 한국 ICT 기업들이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 유럽 시장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IPA는 현재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에 IT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유럽과 인도네시아 등 ICT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