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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공관위)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공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경기지사 후보 경선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경선 후보자를 밝히며 “4인 경선으로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반영되는 국민참여 경선으로 진행하고 1차 경선에서 과반득표가 없을 시 결선투표한다”고 설명했다.
또 충북지사 후보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노 전 실장은 2020년 아파트 매각 논란을 빚어 면접 결과에 이목이 쏠렸으나 단수추천 후보로 확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면접 결과에서 소명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전략지역으로 결정된 서울 지역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오로지 서울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정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당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 중”이라며 “혹여 출마를 희망했던 분들도 말씀을 자제하고 당의 논의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경북·강원 지역에선 여전히 신청자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