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美특사에 "美 리더십 복귀 환영…공조 강화 기대"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열린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 토론세션에서 의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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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3일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의 리더십 복귀를 환영한다”며 “‘2050 탄소중립 여정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라는 발언에 공감하고, 한미 간 기후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리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겐 “유럽 그린딜 발표와 기후법 제정 등 국제사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여정에 대한민국가 EU가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에게는 “말씀대로 ‘공동의 노력, 포용성 확대, 기업의 변화’가 중요한 시대”라고,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에겐 “녹색 디지털 전환으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해 주셔서 인상적이었다”고 각각 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겐 “P4G 정상 연설에서 제안해 주셔서 토론 세션이 한층 풍성해졌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