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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지역신보 협력해 사장님 보증대출 확대

김나경 기자I 2025.03.25 15:57:14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출시, 60억원 대출 실행
최저금리 연 1.84%로 개인사업자의 부담 완화
보증대출 누적 공급액 4500억원 “지속 확대”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토스뱅크가 다섯 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방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토스뱅크가 지역 신용보증재단들과 체결한 협약 일환으로, 총 60억원 규모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경북, 경남, 대구, 인천, 부산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증대출 상품의 기본 금리는 최대 연 4.84%를 적용한다. 이차보전 지원 대상 고객의 경우 최대 연 3%의 이자 지원을 받아 적용 금리가 최저 연 1.84%까지 낮아질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7년(거치 기간 최대 2년 포함)으로, 거치 기간 종료 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가 낮은 금리로 보증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대출 상품과 협력 기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 2500여 명의 개인사업자가 보증서 기반 대출을 이용했으며, 이에 따른 누적 공급액은 4500억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간편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력하며, 개인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증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대출 과정을 간소화해 사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장님 대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지역별 맞춤 대출 상품을 쉽고 빠르게 비교·선택할 수 있다. 별도 서류 제출 없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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