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유통, 라면·생필품 등 할인행사 실시

이명철 기자I 2020.04.16 17:48:29

김병수 대표 “코로나19로 장바구니 부담 커져”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하나로마트 영등포농협점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 하나로유통은 코로나19로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에서 라면은 15~30% 할인한다. 일부 라면은 19일까지 기존 행가가격보다 25%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생활필수품 중 생수와 두루마리 화장지는 20~25% 할인을 실시한다.

하나로유통 대표 자체브랜드(PB)상품인 ‘OKCOOK’ 냉동볶음밥 12종은 2개 구매시 1500원 추가 할인하고 과자·시리얼 70여종은 20~50% 할인할 예정이다.

김병수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고객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만큼 먹거리와 생필품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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