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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부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를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부터 12일까지 지역위원장 응모절차를 거친 결과 71명이 신청해 경쟁률 3.5대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모신청자 중에서는 현역 김현권 의원(경북 구미을)과 19대 국회의원 출신인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부산 사상구)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북 구미을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20개 지역 중에서는 전남 광양곡성구례 지역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동구, 충북 충주시, 전남 여수시갑도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 부위원장은 “향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가장 적임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것”이라며 “심사 진행상황을 보면서 다음 회의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