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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미국 위즈덤-io와 협력해 노인을 위한 낙상 예방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위즈덤-io는 고령 친화기술을 개발하는 에이지테크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위즈덤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홈 시스템을 삼성 갤럭시 워치에 결합한 기술을 올해 행사에서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워치에서 수집한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즈덤이 보행 속도를 분석해 낙상 조기 징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낙상의 경우 노인들이 독립성을 잃는 치명적인 사고인 만큼 가족과 의료진들도 이를 관리하며 예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헬스탭(HealthTap), 굳알엑스(GoodRx), 비웰(b.well) 등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삼성 헬스’의 폭넓은 역할을 강조했다. 헬스탭이 제공하는 파인드 케어를 통해 삼성 헬스 사용자는 진료 예약의 번거로움 없이 화상 진료를 받고, 몇 분 안에 응급 진료까지 받을 수 있다. 진료를 마친 사용자들은 굳알엑스를 통해 처방약의 최저가를 확인하고 CVS,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약국에서 디지털 할인 쿠폰을 받아 이용한다. 약값 부담이 낮아지는 만큼 복약률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비웰과의 파트너십은 사용자의 건강 기록을 관리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젤스 인수를 단행하며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 워치, 링 이용자들이 손쉽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올해 행사에서 꾸린 부스에서는 삼성 녹스 기반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과 환자용 태블릿 등 다양한 설루션을 공개했다.
리키 최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디지털 헬스팀장은 “삼성은 웰니스와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생태계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건강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커넥티드 헬스케어의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웰니스는 과거 유행한 ‘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삶의 질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는 “삼성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의미 있게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