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학교 안에서는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속초여고 학교 배움터지킴이 오선호씨는 해당 남성을 설득해 저지하고 보안실로 데려가 옷을 덮어줬다.
이후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속초서는 위급 상황에서 기지를 드러낸 오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몸 남성 설득해 저지하고 경찰에 인계
배움터지킴이 “당연히 해야 할 일 한 것”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