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체이스(JPM)는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29억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31억50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주당순이익(EPS)는 4.37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EPS 4.33달러 대비 상승해 월가 예상치인 3.99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EPS 산정에서 가중평균 희석주식수가 전년도의 29억3200만주에서 28억6600만주로 감소했기 떄문이다.
은행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식 수를 줄이고 EPS를 증가시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426억500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414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따.
한편 JP모건체이스는 지난 3분기에 주주들에게 총 35억7000만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5.9% 늘어난 수준이다.
오전 8시 50분 기준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3% 하락한 21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