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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위원장에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임명했고, 교정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법조계 등 외부전문가 13명, 내부위원 3명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위촉식에 이어진 제1차 회의에서 교정본부 업무현황 등을 청취하고, 향후 교정개혁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원칙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고, 교정 혁신을 통한 선진 법치행정을 구현한다는 게 목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교정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다른 분야에 비해 후순위로 밀려 그간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교정개혁위원회 운영을 통해 교정공무원이 더욱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