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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전시회 주최기관인 메쎄뒤셀도르프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1.5m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일일 입장 인원수 제한 등 철저한 방역 계획을 수립, 실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여가 활동이 실내보다 야외로 몰리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이번 캠핑카 전시회에도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라반살롱 2020에는 크나우스타버트, 트리가노, 말리부, 하비, 펜트, 카르타고 등 세계적인 캠핑카 제조사를 비롯해 300개사 이상이 참가한다. 참가 업체들은 최신 모터홈과 카라반, 텐트, 차양, 각종 부속품, 여행상품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캠핑카 산업의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컴포넌트간 커넥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기능성 향상, 인테리어 변화 등을 위해 차량 안에서 다양한 컴포넌트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다.
코로나 위기 속에도 많은 기업들이 독일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피앤케이하이테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다. 인버터 개발회사인 피앤케이하이테크는 독일과 미국 등에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피앤케이하이테크는 올해 초 개최된 세계 최대 수상스포츠 전시회 ‘boot 2020’에도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국제 무역 전시회를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